중국 핵잠수함이 타이완 해협에 떠오른 사진들이 18일 온라인에 퍼지자 타이완 당국이 "상황을 파악하고 있다"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따르면 타이완언론들은 이날 날이 밝아올 무렵 타이완 서해안에서 약 200km 떨어진 타이완 해협에서 한 타이완 어선이 촬영한 중국 핵잠수함 사진을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진급(晉級) 탄도미사일 발사 핵잠수함으로 보이는 함선 표면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을 포착한 사진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타이완 구리슝 국방부장(장관)은 "정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"면서도 잠수함을 어떻게 감시하고 있는지 등 자세한 사항을 언급하는 것은 거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 부장은 "우리는 중국의 계속되는 군사적 괴롭힘과 회색지대 위협에 대해 경계해야 하며 일방적인 현상 변경을 위한 중국의 지속적인 살라미 전술을 항상 이해하고 있어야만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군사 전문가들은 대체로 얕은 타이완 해협에서 수심이 깊어지는 남서부 해안의 전략적 수역은 잠수함에 매복 장소를 제공해 중국·타이완·미국군에 핫스팟(열점)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핵잠수함은 한 번에 수중에서 수개월간 활동할 수 있으며, 탄도미사일 잠수함 비밀 임무는 그들이 거의 수면으로 떠오르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사안을 잘 아는 한 소식통은 로이터에 해당 잠수함이 남중국해에서 칭다오 기지로 귀환하는 중이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이날 사고는 오작동으로 잠수함이 수면으로 떠오를 수밖에 없었던 것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화면출처ㅣX@Byron_Wan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61915302256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